'유퀴즈' 구준엽, 서희원 러브스토리 공개

'유퀴즈' 구준엽, 서희원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 공개

 

 

 

22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세기의 사랑꾼 구준엽과 서희원의 이별과 사랑이야기가 공개되었습니다.

 

 

 

 

결혼 발표부터 화제를 모았던 구준엽과 서희원의 영화같은 러브스토리에 많은 축하를 받았었는데요. 

 

구준엽은 지난 3월, SNS 를 통해 결혼하게 되었음을 고백하였습니다.

SNS 내용의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 결혼합니다. 20년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진 사랑을 이어가려고 합니다. 그녀의 이혼소식을 듣고 20년 전 연락처로 전화를 했었고 인연이 이어져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늦은 결혼이니만큼 여러분들의 응원과 축복, 부탁드립니다."라고 담백하게 글을 올렸고 이후에는 국민들의 많은 응원을 받았습니다.

 

구준엽의 결혼 소식은 많은 화제가 되었고요. 특히 20년 전 대만에서부터 시작된 러브스토리, 영화같은 이야기로 많은 주목을 받았었는데요.

 

 

 

20년 전 대만에서 구준엽이 클론으로 활동하던 당시에 구준엽은 최고의 한류 가수였고, 서희원은 대만의 하이틴 스타였는데요. 두 사람은 1년 동안 열애했지만 주변의 만류 때문에 상황이 여의치 않아 결별하게 되었습니다.

 

구준엽은 "여자친구가 있으면 일하기도 힘들도 해서 주변에서 그만하라는 얘길 많이 했다며, 헤어지던 날도 밤새 끌어안고 울었다. 공항까지 데려다줬다. 내가 감당하기 어려웠던 것 같다. 감당할 수 있었는데 내가 바보 같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헤어지던 날의 결정을 후회한다며 만약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사랑을 잡았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서희원은 어떠한 비난도 하지 않았다고..."오빠도 어쩔 수 없지 않았냐"라고 하며 헤어질 결심을 한 구준엽을 이해해 줬다고 합니다.

 

그리고 20년의 세월동안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일했습니다. 

그러다 구준엽은 서희원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서희원의 번호로 전화를 걸었고, 서희원은 그 번호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서희원을 만나고 싶었던 구준엽은 서희원을 만나기 위해 결혼하자고 제안했고, 서희원은 흔쾌히 허락하며 두 사람은 결국 20년 만에 대만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구준엽은 인터뷰 중, 대만에서 서희원을 다시 만났던 일을 회상하며 행복한 눈물을 보이기도 하였는데요. 

서로 보자마자 끌어안고 30분을 울었다고... 

 

 

 

그렇게 돌고돌아 이어진 옛사랑과의 인연에 방송 내내 구준엽은 서희원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며 현재의 행복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두 분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