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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회 줄거리, 리뷰

by 즐거운여행가 2022.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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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회 줄거리, 리뷰



요즘 우영우 하는 날만 기다리는 사람으로서.. 가장 아쉬운 금요일이네요 ㅠㅠㅠ
다음 주 수요일까지 언제 기다리나요...


먼저 지난 11회 줄거리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고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1회 줄거리, 리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1회 줄거리, 리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1회에서는 로또 당첨금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로또 당첨되면 나눠갖자라고 얘기했는데 정말 당첨된다면? 이걸 나눠 가져야 할

news.laviademio.co.kr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회에서는 미르생명의 구조조정에 따른 회사와 직원들 간의 갈등을 다룬 에피소드가 등장합니다.

해외기업에 인수되어 직원들을 정리하려던 미르생명과 이로 인해 일자리를 반 강제로 빼앗기게 된 여성들간의 대립이 그려졌는데요. 담당 변호사는 인권변호사인 류재숙, 그리고 한바다에서 기업 측의 변호를 맡았습니다.

이 사건을 담당하며 영우는 앞으로 자신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를 고민했는데요.

준호의 비중이 조금 적어서 다소 아쉽긴 했지만 흥미진진한 에피소드였고 변호사로서의 영우가 조금 성장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그럼 12회 리뷰! 지금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미르생명에서는 구조조정을 위해 사내부부의 희망퇴직을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와이프가 그만두지 않으면 남편은 무급 휴가 대상자가 된다며 여성 직원의 퇴직을 강요하는데요.

이에 회사 내부의 갈등이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한편 자신의 아버지를 잔혹하게 죽인 범인 장재진은 8년형 선고 후 출소를 했는데요.

도와준 변호사들에게 보복하겠다고 하네요. 이에 사건을 담당했던 정명석 변호사는 극도로 예민해집니다.


한바다에 미르생명 부장이 찾아옵니다.



피고 측, 사측의 변호를 담당하게 된 한바다.
소를 제기한 김현정, 이지영과 원고 측의 류재숙 변호사는 법원 앞에서 성차별적 구조조정에 항의하는 시위 중인데요. 이를 영우가 목격합니다.


상대 변호사는 인권변호사로 유명한 류재숙 변호사였어요.


혈연, 지연 등을 따지기로 유명한(이전회차에서 나왔던) 류명하 판사가 이번에도 등장했습니다.



재판 전 류명하 판사의 일반적인 관문?이라 볼 수 있는 본관을 먼저 묻는데요.
류재숙은 같은 풍산 류 씨라고 합니다.

이에 아버지 돌림자를 묻는 류명하 판사. 여기에 기분이 살짝 나빠진 류재숙은 성차별적인 류명하 판사의 말에 발끈합니다. 그러면서 류재숙 변호사는 류명하 판사의 숙모뻘이라고 얘기하고요. 판사의 우위에 서게 됩니다.


정명석 변호사는 재판전 류재숙 변호사의 시위에 문제를 삼는데요. 류명하 판사는 문제 삼지 않겠다고 하네요..ㅋㅋ




재판이 시작되고 류재숙은 미르 생명의 문종철 인사부장에게 면담 시 했던 성차별적인 발언에 대해 지적하기 시작합니다.

강압적으로 할 수 없이 퇴사할수밖에 없었던 직원들의 입장을 대변하는데요.

피고 측으로 나온 최대리는 증인으로 나서서 회사에 유리한 증언을 합니다. 하지만 재숙은 남편의 대장암 수술을 앞두고 한 달간 유급휴가를 사용했던 일을 발언하며 증인으로 서게 된 거라고 말하며 적대적이 아닌 인간적인 유대감을 드러내고요. 재판 후에도 희망퇴직당한 직원들은 오히려 증인의 남편을 걱정하며 증인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던 최대리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말합니다.



첫 공판 후 정명석은 준호에게 원고들의 뒷 조사를 부탁합니다.

희망퇴직이 최선이였는지 증거를 찾아보라고 하는데요.


사무실로 돌아가는 길, 뭔가 발견한 영우!

얼핏 보이는 택시 광고에 이지영 씨 열쇠고리에 있던 그림이 있었다며 확인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러자 급 비장한 표정을 보이는 준호~! 출발합니다.



준호의 폭풍 레이싱 끝에 영우는 택시 광고에 쓰여 있는 광고 문구를 볼 수 있었습니다.

난임치료 전문 병원이였네요.
번뜩이는 생각이 떠오른 영우!


한편 사무실로 찾아온 권민우는 영우를 흔들기 위해 미르 생명의 구조조정 꼼수를 알려준 건 한바다라고 말하면서 법률자문 의견서를 읽어보라고 건네주고요.

읽고 나자 매우 심난해진 영우는 정명석에게 가서 자료를 보여주며 알고 있었냐고 묻습니다.



명석은 알고 있었다고 하고요.
이에 흥분한 영우는 변호사는 세상을 낫게 만드는 일에 이바지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명석은 가뜩이나 예민해진 상태에서 영우의 답에 흥분하여 말하면서 화를 냅니다. 우리 변호사가 하는 일은 의뢰인의 권리보호와 손실을 막는 것, 의뢰인을 변호하는 일이며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은 판사의 몫이라고 말하는데요. 그러면서도 영우가 화났냐고 묻는데 아니라네요..ㅋㅋ


영우는 이지영 씨의 난임치료에 대한 기록은 조사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명석은 영우에게 제대로 심문하여 조사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영우와 준호의 돌고래 해방 시위 데이트 현장




영우는 명석과의 대화 이후 계속 고민을 하고 있었어요. 어떤 것이 옳고 그름인지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이죠.

그러면서 준호에게 고민을 털어놓게 됩니다.
준호는 한바다에서 일하면서 같은 고민을 하는 변호사님들을 많이 봤다며 영우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건네는데요.

"시간을 두고 천천히 생각해보세요. 변호사님이 어떤 결론을 내리든 전 응원할 거니까요."(준호)



법정에 선 영우는 정명석의 말대로 피고 이지영에게 난임 병원을 다닌 것과 연차를 사용한 것과 관련하여 심문을 합니다. 그리고는 희망퇴직 권고는 난임치료를 하기에 좋은 기회일 거라고 피고를 몰아붙이는데요.

질문하면서도 표정이 영... 씁쓸해 보입니다.



그리고 영우는 류재숙과 만났어요.

류재숙은 영우에게 신문에서 봤다며 한바다 보다는 류재숙 법률 사무소 같은 곳에서 일할 줄 알았다고, 용감한 여성 노동자 편에 서는 게 멋지지 않냐고 말합니다.

재판장에서 영우의 망설임을 본 걸까요?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데요. 변호사는 판사 검사와 다르다고 말합니다. 판사와 검사는 '일 사'. 자를 쓰지만 변호사는 '선비 사'자를 쓴다면서 인간으로서 의뢰인 옆에 있는 거라면서 어떤 의뢰인을 변호하는 게 옳은지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고 영우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 주는 류재숙 변호사.


한편 야망을 드러낸 권민우의 행보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네요.

직원들 앞에서 재숙과 영우와 같이 있는 모습을 보게 한 뒤,



늦은 시각 몰래 영우의 사무실에 와서 한바다에서 미르 생명에게 법률자문 의견서를 영우가 류재숙 변호사에게 보낸 것처럼 하여 우편으로 보냅니다. -_-



밤늦은 시간, 집에서 아빠와 사과를 먹고 있던 영우...
아빠는 눈치를 보다 말을 시작합니다.

"혹시... 사귀는 사람 생겼냐...?(아빠)"



영우는 아직 사귀지 않고 데이트하는 중이라고 말하는데요.

아빠는 더 화가 납니다..ㅋㅋㅋ 사귀지도 않는 사이인데 벌써 입술부터 나가냐고 어떤 놈인지 한번 봐야겠다고 분노하는 아빠!



영우는 준호와 집 앞에 돌아와서 주위를 두리번거리는데요. 뭘 찾는지 묻는 준호의 질문에 아버지가 보고 있을 것 같아서라고 합니다. 아버지가 우리를 목격했고 집에 데리고 오라고 했지만 우리는 아직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서 데려가지 않을 거라고요.



그러자 놀란 준호! 우리가 아직 사귀는 게 아니에요?"라고 묻는데요...

"아닌가요? 그럼 우리 사귀는 겁니까?(영우)"



"사귀는 게 아니면 제가 왜 쉬는 날에 돌고래 해방 시위를 하겠어요...?(준호)"

"재밌는 일이 아닙니까?(영우)"



그동안 영우와의 쓰레기 줍기 데이트, 김밥 맛집 투어 데이트, 고래 시위 데이트를 들먹이며 이야기합니다.

이게 일반적인 데이트는 아니지요..ㅋㅋㅋ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는 말에 서운함을 토로하는 준호... 거의 울먹이는 수준이네요 ㅋㅋㅋ

왜 이리 귀여운지요...ㅋㅋㅋ


"그럼 왜 저와 데이트를 계속합니까? 재미도 없는데..."(영우)
"좋아하니까요! 변호사님을 좋아하니까......... 그래도 우리가 사귀는 게 아니에요? 정말 참... 너무... 섭섭하네요 정말!"(준호)



재판은 다시 시작되고 류재숙은 사무실로 누군가 서류를 보내왔다고 말하며 미르 생명 인사부장 류정철의 업무용 수첩을 증거로 내세웁니다.



다행히 권민우가 보낸 서류는 아니었어요...
남편 불이익에 대한 걸 다른 사람들한테 알려 여직원의 퇴직을 유도하라는 계획을 입증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판사는 성차별적 해고를 인정하지 않고 피고 측의 손을 들어주는데요.

피고측의 문종철 부장은 회사를 시끄럽게 한 죄로 해고를 당할 것 같네요.

결국 대기업은... 필요가 없어진 사람은 그냥 버리네요...


재판에서는 졌지만 응원을 받은 재숙! 판결과 상관없이 고용안정과 평등을 위해 싸운다는 직원들!


그리고 재판 뒤풀이에 영우와 수연은 초대받게 됩니다.
류재숙 변호사 사무실로 가면서 영우는 수연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데요.

류재숙 변호사는 한바다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종류의 변호사라며 양쯔강 돌고래 같다고 멸종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류재숙 변호사의 시낭송에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그리고 영우가 좋아하는 고래도 등장합니다.
자유롭게 하늘을 날고 있는 고래~


그리고 재숙은 영우에게 권민우가 보낸 서류를 돌려주며 주변을 잘 살펴야겠다고 말합니다.
자신에게 유리한 증거지만 영우가 난처해질 거 같아 쓰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정말 사려 깊은 변호사네요...
권민우.. 정말 쌤통이다...


한편 엘리베이터를 탄 정명석은 불안감에 휩싸이는데요.

한 대표는 범인을 잡았다며 정명석에게 문자를 보냅니다.



문자를 받고 안도한 정명석.
근데... 피를 토해요 ㅠㅠㅠ
이건 어찌 된 일일까요??


다음 주 수요일까지 어찌 기다리나요...
정명석 캐릭터 정말 최애인데.... 영우의 오피스 아빠라고 불릴 만큼 세상에 없는 상사 캐릭터죠.. ^^
이번 회차에서는 인간적인 모습도 더 많이 보여줘서 좋았고요.
근데 설마.. 아픈 건 아니겠죠?
다음 편에서 속 시원하게 알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러브라인에 대해서 많이 나오진 않았지만 신입 변호사라면 누구나 고민할 만한 상황들을 잘 풀어준 에피소드인 것 같아서 이번 회차도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
영우가 나중에는 인권 변호사로 가려나요?
영우의 성장을 쭉~ 지켜봐야겠네요^^




출처: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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