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EPL 러브콜, 뉴캐슬로 이적하나?
이강인(21, 마요르카)이 잉글랜드 구단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어리그(EPL)의 초 갑부 구단인 뉴캐슬도 이강인을 탐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인해 스페인 마르카와 피차헤스, 영국 더하트태클 등 많은 해외 언론들은 뉴캐슬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는데요. 지난 4일 마르카의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은 당장 다음달인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데려오기 위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만일 협상이 원만하게 진행될 경우 이강인은 이번 시즌 내 EPL 무대에서 뛸 수 있다는 뜻인데요.
뉴캐슬은 올 시즌 초반 존 조 쉘비 등 주축선수들이 부상까지 당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 미드필더 라인의 선수들이 별로 없어 약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강인의 창의적인 플레이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된 뉴캐슬이 이강인을 영입해 약점을 매우려는 것인데요.
이강인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교체 이후부터 눈길끄는 플레이를 선보여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H조 조별리그 1차전인 우루과이전에 교체 출전해 후반 15분 동안 2개의 키패스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는데요. 패스성공률은 90%였습니다.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도 교체투입 즉시 1분만에 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요. 이강인이 교체투입된 이후 공격포인트가 살아났고 이강인은 이 두 경기만으로 주목받게 되었죠.
현재 이강인이 머물고 있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강인은 리그 14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중인데요. 이강인은 최전방공격수, 공격형미드필더, 측면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뛸 수 있어서 팀의 핵심 전력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뉴캐슬이 선호하는 영입 후보 중 한명이 이강인이라며, 이강인은 이미 소속팀인 마요르카에서 높은 수준의 활약을 보여줬을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에 일조하였다며 이강인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이강인은 현재 1500만유로(약 210억원)에서 1700만유로(약 240억원) 인데요. 마요르카와는 2025년까지 계약기간이므로 계약기간 이전에 이적한다면 이적료가 더 높아질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초갑부구단으로 불리는 뉴캐슬은 이강인의 높아진 이적료에도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데요. 뉴캐슬은 사우디 국부펀드 인수 이후 EPL 최고 부자구단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강인은 뉴캐슬 뿐 아니라 잉글랜드 2부리그 선두권인 번리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때문에 이강인 영입전이 더 치열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영국 더하드태클은 이강인은 뛰어난 개인기와 좁은 공간에서의 탈압박 등 플레이 스타일이 다비드 실바(레알 소시에다드),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와 닮았다며 왼발을 사용하는 창의적인 미드필더이기에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이강인이 아직 21세밖에 되지 않은 점을 언급하며 장기적으로 이강인은 뉴캐슬의 핵심 선수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췄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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