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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2회 줄거리, 리뷰

by 즐거운여행가 2022.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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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2회 줄거리, 리뷰

 

 

 

 

 

19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2회차에서는 1987년도의 진도준(김강훈 분)으로 회귀한 현우(송중기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는데요.

 

죽기 전 순양에게 충성을 다 했던 현우는 순양 오너 일가에 대해서는 모르는게 없었지만 진도준에 대한 정보는 없었떤 바, 혼란을 겪다 새롭게 주어진 생을 기회라고 생각하고, 진양철(이성민 분)에게 인정을 받은 도준의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재벌집 막내아들의 1회차 시청률은 6.1%로 순조롭게 출발했는데요. 2회차 시청률은 8.8%로 꽤 상승했네요. 

빠른 전개에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는데요. 3회차는 더 오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번 19일에 방영된 재벌집 막내아들 2회차 줄거리, 정리해보겠습니다.

 

 

 

 

# 재벌집 막내아들 2회 내용

 

 

 

지난 회 순양그룹의 배신으로 사망한 윤현우는 어린 진도준으로 눈을 떴는데요.

진도준은 순양그룹 창업주인 진양철의 손자였죠. 재벌집 막내아들인 1987년도 진도준으로 회귀한 윤현우는 진윤기(김영재 분)와 이해인(정혜영 분)의 아들로 살아가기 시작하였습니다.

 

 

 

 

 

 

 

 

평소 순양가의 사람이라면 모르는게 없었던 현우는 진도준의 정보가 없었기에 혼란스러웠지만 진영철의 회갑연에 참석하여 진도준이 부친 진윤기가 이해인과 집안이 반대하는 결혼을 하여 진양철의 눈밖에 난 것을 파악했습니다. 

 

엄마인 이해인은 며느리 사이에서도 따돌림을 당하고 있고, 진윤기 또한 순양가 가족들에게 온갖 무시를 당하고 있었죠.

 

 

 

나머지는 진도준이 순양그룹의 미래자산관리팀장인 윤현우로 살면서 알고 있던 정보 그대로였는데요.

 

 

 

 

 

 

 

 

진도준은 진양철의 본가를 둘러보다 어린 진성준(김남희 분)과 마주쳤고, 진성준은 본인이 깬 백자를 진도준에게 덮어씌우려고 어른들에게 "이 자식이 깨고 도망치려는 걸 제가 잡았다"고 거짓말하였습니다.

 

 

이에 진도준은 "거짓말 맞다. 도자기는 이 자식이 깼다. 이 방에서 회장님 물건 훔쳐가다 저한테 걸렸다"면서 진성준의 주머니에 있던 물건을 증거로 꺼내 보여줬는데요. 진성준은 이에 진도준에게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이를 목격한 진양철은 진성준에게 경영인의 자세에 대해 말하며 훈계했는데요. 이 사실을 진양철의 자서전을 통해 알고 있던 진도준은(이 내용은 1회차 진성준과 윤현우의 대화에서도 나왔네요) '모든 일들이 내가 알고 있는 그대로 똑같이 일어 나고 있다. 나는 지금 과거의 시간 그대로 1987년도에 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진도준은 회갑연장을 나와 윤현우의 죽은 모친이 운영하던 식당으로 달려갔고 그 곳에서 살아있는 모친을 확인하고 눈물을 흘렸는데요. 

 

 

진도준이 사라지자 지금의 엄마 이해인이 찾으러 왔습니다. 진도준은 이해인과 집으로 돌아가면서 "엄마가 살아 있어서 너무 다행"이라며 오열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진도준은 '오너 일가 중 내가 유일하게 알 수 없는 존재는 나 진도준, 내가 진도준의 몸으로 살게 된 건 빙의일까. 아니면 시간여행? 아니면 환생? 어느 쪽인걸까'라며 생각에 잠겼는데요.

 

 

 

한편 진양철은 반도체 사업으로 고민이 많았습니다. 반도체 시장을 선점한 미국과 일본 기업이 반도체 가격을 대폭 낮춰 팔기 시작했기 때문인데요. 다른 기업들은 미국과 일본에 두손 두발 다 든 상황, 가격을 낮춰서는 수지가 맞지 않기 때문이였죠. 이에 자식들은 돈이 안되는 사업은 접자며 순양 반도체 사업을 포기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진성준과의 일을 사과하러 본가를 찾은 진도준은 진양철을 기다리다가 어른들의 대화를 엿들었는데요. 이들은 대선을 앞두고 노태우가 열세라고 보고 DJ, YS 중 누구에게 정치 자금을 댈지 논의 중이었습니다.

 

 

진도준은 진양철을 만나 얘기를 하고 싶었지만 진양철이 만나주지 않자 비서인 이항재(정희태 분)에게 "할아버지께 말씀 드려 달라, 어제 깨진 도자기 값을 하러 왔다고"라고 말하면서 "저라면 대선 자금을 노태우쪽에 걸겠다고 말씀 드려달라. 대통령은 노태우 후보가 될 것 같다. DJ와 YS 두 사람이 단일화에 성공할 수 있을거라고 보냐. 전 아니다" 라고 말하고는 "도자기 값은 다 치른 것 같으니 가보겠다"라고 돌아섰습니다.

 

 

 

 

곧 뉴스에는 단일화 협상이 실패했다는 속보가 보도 되었고 깜짝 놀란 진양철은 집으로 돌아가려는 진도준을 붙잡아 단일화가 깨질 것을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는데요.

 

 

 

진도준은 저라면 욕심이 나서 양보를 못했을 것이라며, 저라면 3등인 노태우가 1등이 되기 전 빨리 주겠다고, 그것도 상대가 생각하는 돈 보다 훨씬 많이, 3등일때 주면 은혜를 입었다고 생각하겠지만 1등일때 주면 그건 당연하다고 생각할테니. 라고 말했습니다.

 

 

 

 

 

진양철은 진도준에게 "1등하고 2등이 싸워 3등이 이기는걸 어부지리라고 했다. 반대로 고래등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는 속담도 있다. 그러면 새우가 어부지리로 고래를 이길 방도는 없겠냐"고 물었는데요. 진도준이 이에 답을 못하자 "보통 애들과 똑같다"며 돌려보냈습니다.

 

이는 진양철이 고민에 휩싸였던 반도체에 대한 질문이였는데요. 진양철은 자식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반도체를 포기할 마음이 없었기 때문이죠.

 

 

 

 

 

 

진양철이 노태우에게 정치자금을 댄 이후 진도준은 진양철 퀴즈의 속내를 눈치챘는데요.

답을 하기 위해 본가로 전화했지만 진양철은 이미 바그다드 출장길이였던 상황,

진도준은 진양철이 돌아오는 10월 29일 항공편을 확인하고는 그가 귀국할때 탔던 항공편이 북한 공작원에게 폭탄 테러를 당한다는 사실을 생각해냈습니다.

 

진양철이 항공기 타기 전까지 남은 시간은 단 3시간, 진도준은 공항에 이를 신고했으나 공항측은 어린아이가 장난전화 한 것으로 취급했고요.

 

 

 

 

 

 

진도준은 본가로 달려가 이필옥(김현 분)에게 할아버지와 통화를 하게 해달라고 청했습니다. 그리고는 할아버지가 내주신 퀴즈의 정답을 알았다면서 이 메모를 보시면 항공편을 변경하실 거라고 믿는다는 내용의 메모를 비서를 통해 남겼지만 김주련(허정도 분)은 해당 메모지를 잃어버렸고, 잘못을 덮기 위해 보고를 하지 않았는데요.

 

 

곧이어 비행기 실종 뉴스가 보도되고, 순양그룹에서는 비행기 탑승자 명단을 확인하고는 진양철에게 사고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무사히 돌아온 진양철,

서울에 갑작스런 일이 생겨서 경유지에서 다른 항공편으로 갈아탄덕에 화를 면했습니다.

 

 

 

진양철은 자식들 앞에서 "영진 반도체 일본에 매각 한다고 안 했냐며 그거 내가 오늘 샀다고,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지 않게 내가 새우 몸집을 한번 키우려 한다며 얼마나 많은 돈을 쏟아 붓든 내가 키워보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죽다 살아난 몸, 겁날게 없다"고 통보했는데요.

 

 

진양철은 사고가 난 비행기 안에서 뒤늦게 진도준이 남긴 메모를 확인했습니다.

"고래 싸움에 등이 터지지 않을 만큼 새우 몸집을 키워라" 라며 영진반도체 매각 시각은 29일이라고 진도준이 알려준 덕에 진양철은 즉석에서 서울 가는 제일 빠른 비행기표를 예매했고 화를 면한 것인데요.

 

또한 도준의 말대로 노태우가 대통령이 되었고, 반도체 독점 사업권까지 따낼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진도준에게 "너 혹시 미래를 알고 있는것 아니냐면서 단일화가 깨질지도 노태우 후보가 당선될지도, 비행기가 폭파할지도 다 알고 있었다"라고 강하게 몰아붙이며 다그쳤는데요. 

 

 

이에 진도준은 "다 알고 있었다며 미래가 아니라 할아버지 마음을 잘 알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고래 싸움에 새우가 어부지리로 이기는 법 같은 건 없다며 할아버지꼐선 무모한 도전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퀴즈를 내신 것이고 지지와 응원을 구하는 마음으로. 제가 알고 있었던 건 할아버지의 그 마음"이라고 답했습니다.

 

 

 

진양철은 진도준의 답변이 마음에 들었는지 정답을 맞췄으니 상금을 주겠다며 얼마를 원하냐 물었는데요.

진도준은 화폐 가치가 떨어지니 돈은 되었다며 대신 땅을 달라 요구했습니다. 진도준이 고른 땅은 바로 분당. 이 시기만 해도 별볼일 없는 땅이였죠.

진양철은 진도준의 요구에 흔쾌히 분당 땅 5만평을 약속했는데요.

 

 

 

 

그리고 진양철은 진도준에게 거래를 제안, "나한테 없는 게 너한테 있어야지 그래 거래라며, 나한테 없는 게 있을 것 같냐"고 물었는데요.

진도준은 돈으로 살 수 없는것, 순양가에서 아무도 갖지 못한 걸 제가 가져다 드리겠다. 대한민국 최대 학부 서울대 법대 합격 증이라고 답했습니다. 진양철은 진도준의 대답에 흡족해하며 "내가 뭘 주면 되겠냐"고 미소를 지었고요.

 

 

진양철은 순양가 가족들 앞에서 진도준 네 가족을 순양가의 가족으로 인정했음을 발표했습니다.

순양가 식구들이 놀라자 진양철은 "도준이 얘 내 손주"라고 못 박았는데요.

 

진도준은 '내가 진씨 일가와 가족이 된 이유. 여기 이 사람들 중에 날 죽인 사람이 있다' 라며 ㅐ순양가에 입성했습니다.

 

 

 

이후 시간이 흘러 진도준은 서울대 법대에 수석 입학했고 진양철과의 약속을 지켰는데요.

취재진 앞에서 "순양그룹 진양철 회장님의 손자, 법대 96학번 진도준"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내가 진도준의 몸으로 태어난 건 빙의도 시간여행도 환생도 아니다. 이번 생은 나에게 기회다'라며 새로운 삶을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출처: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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